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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프트업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청약 주의사항

원캇 2024. 7. 3. 00:27

7월 공모주 중 대어로 손꼽히는 시프트업 공모주의 청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프트업은 3조원대로 게임 개발업체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오른 대어 공모주입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시프트업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분석부터 청약 전 주의사항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시프트업 기업은?

시프트업 기업은 한국의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되어 약 10년의 업력을 가진 중소기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게임 개발 기업으로, 향후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데스티니 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있습니다. 2016년 첫 타이틀이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초기 모바일 양대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2022년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4년 2월 기준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게임 개발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2023년 시프트업 기업의 매출액은 1,686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자금으로부터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품질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강력한 개발 역량이 지속해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프트업 기업의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프트업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시프트업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쟁률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수요예측에는 총 2,164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2.594:1을 기록하였습니다. 규모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경쟁률을 달성해낸 것으로 확인됩니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좋은 공모주)

희망 공모가는 47,000~60,000원이었는데요. 대부분 60,000 이상을 제시하며 최종 공모가도 6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상장하는 기업의 공모주를 받은 기관들이 일정 기간 이상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높을 수록 좋습니다. 시프트업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의 경우 32.98%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일정

시프트업 공모주의 청약일정과 기본적인 청약 정보도 살펴보겠습니다.

1. 청약 규모: 7,250,000주
2. 희망공모가액: 47,000~60,000원
3. 확정 공모가: 60,000원
4.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5. 청약일정: 7월 2일~7월 3일
6. 납입일/ 환불일: 7월 5일
7. 상장일: 7월 11일
8. 최소 청약수량: 10주
9. 최소 증거금: 300,000원
10. 청약 수수료: 2,000원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시프트업의 청약일은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단 이틀입니다. 공모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입니다. 배정 물량은 한국투자증권 약 89만주, NH투자증권 약 81만주, 신한투자증권 약 10만주로 한국투자증권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세 주관사 중 한 증권사를 선택하여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이고, 청약일 당일에도 모두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로 최소 증거금은 300,000원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2,000원 발생합니다.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 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시프트업 공모주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청약 시 주의사항 안내드리겠습니다. 먼저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로 거듭된 성공을 거두며 7월 공모주 중 대어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업계는 변동성이 큰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합니다.

시프트업의 경우 높은 공모가와 시가총액, 대표 게임작들의 성공으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기업이긴 하지만, 다른 주요 게임 경쟁사들(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과의 경쟁이 계속해서 변수로 일어난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시프트업의 경우 <니케>의 매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게임 개발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